MBTI, J(판단)와 P(인식)의 차이는? (1편)

MBTI, J(판단)와 P(인식)의 차이는? (1편)

 

MBTI 성격유형 중 J와 P의 차이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MBTI는 16개 유형으로, 모든 사람들은 고유한 독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한 성격유형 검사 도구라면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를 알고, 나의 주변 사람들의 유형을 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J와 P은 무엇이 다를까요?

 

 

[J와 P의 정의]

판단(J)
-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결정하기 위해 정보를 구조화하고 조직화하는 것을 선호한다.
 
인식(P)
- 개인적이며 가치지향적인 방법으로 결정하기 위해 정보를 구조화하고 조직화하는 것을 선호한다.

 

 

[판단형(Judging)의 특징]  

1. 방법을 규명하고 그 다음에 행동함
2.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사용함
3. 결정과 완결을 선호

 

[인식형(Perceiving)의 특징]

1. 정보와 그 중요성을 규명하고 그 다음에 행동함
2. 개방적이고, 유연한 방법을 사용함
3. 자발성을 선호, 결정할 '적절한 시기'를 기다림

[판단(J)의 일처리 경향]

(1)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일할 때 능률이 오름.
(2) 일을 완결하고 끝내는 것을 좋아함.
(3) 너무 빨리 일을 결정지을 수 있음.(특히 EJ형)
(4)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이 생겨서
현재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싫어함.(특히 ISJ형)
(5) 해야할 필요가 있는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향이 있음.
(6) 꼭 필요한 일의 조건만 가지고
일을 시작하기 원함.(특히 ESJ형)
(7) 일어난 상황, 사람 등에 대해
한 번 내린 결정에 만족해 하는 경향이 있음.

 

[판단(J)의 일처리 경향

(1) 변화되는 상황에 잘 적응함.
(2) 다른 대안들로 일이 대치되는 것을 개의치 않음.
(3) 결정내리는 것을 힘들어 할 수 있음.(특히 IP형)
(4) 너무 많은 일들을 시작하나 그 일들을 끝내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음.(특히 ENP형)
(5) 마음에 내키지 않은 일들을 미루는 경향이 있음.
(6) 새로운 일에 대하여 모두 알기를 원함.(특히 INP형)
(7) 일이나 상황, 사람 등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좋아하며 호기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음.

 

 

[인식적 태도(P)]

인식적 태도(P)를 선호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들어오는 정보 그 자체를 즐긴다.
감각적 인식형(SP)은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사실에 관한 정보를 잘 받아 들인다.
직관적 인식형(NP)은 새로운 가능성을 내다보려한다.
이러한 인식적 태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외부로 나타내는
행동을 보면 자발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적응력이 높으며,
새로운 사건이나 변화에 개방적이며 아무 것도 놓치지 않고 다 받아들이려 한다.

 

[판단적 태도(J)]

판단적 태도(J)를 선호하는 사람은 빨리 결정을 내리려고 하고,
인식형 같이 주어지는 정보를 느긋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의 정보를 얻었다 싶으면 재빨리 결론에 도달하려 한다.
그리고 계획을 잘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활동을 편다.


인식편(Perceving)
 
1. 나는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야 늦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해 일을 완성한다.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을 몰아 세우기는 하지만 나는 대개 마감시간을 지킨다.
 
2. 나는 '청결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비록 질서정연한 것을 좋아하지만 중요한 것은 창의성, 자발성, 편리성이다.
 
3. 나는 분명하게 구분 짓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을 좋아한다.
 
4. 나는 모르는 곳을 탐험하기를 좋아한다.
단순히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도 모르는 길로 오는 것을 좋아한다.
 
5. 나는 계획을 세우는 대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지켜본다.
사람들은 내가 더 잘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비조직적이라고 비난한다.
 
6. 나는 모든 일을 오락으로 생각하며 일한다.
만약 즐겁게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별로 가치가 없다.
 
7. 나는 적응력과 융통성을 기르려고 노력한다.

상황과 경우에 따라 대처할 순서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판단편(Judging)

 

1. 나는 약속시간에 항상 먼저 나가서 사람을 기다린다.

그 사람이 늘 늦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렇게 한다.
 
2. 나는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물건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3. 나는 사람들이 자기 할 일을 제 때에 하기만 해도,
세상은 훨씬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4. 나는 갑작스런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갑자기 변화구를 던지면 불안하다.
 
5.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 일과를 머리 속에 분명하게 그릴 수 있다.

나는 일정을 잡고 그에 맞춰 일한다. 일이 계획된 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불안하다.
 
6. 나는 일을 해치우는 것을 좋아한다.
비록 나중에 좀 더 손을 봐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다.
 
7. 나는 질서를 존중한다.
냉장고, 식기 건조대, 옷장 등을 정리하거나,
벽에 그림을 거는데도 어떤 규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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